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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흥농림산업 작성일11-03-28 12:34 조회5,0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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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매몰지 2차 오염 걱정마세요"
경북도 '구제역 사후관리' 종합대책
기사입력 | 2011-03-28

구제역 방역상황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최근 매몰지 2차 오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후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제역 사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안동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환경특별관리단'을 구성, 휴일 없이 일일상황을 모니터하는 등 도청의 전 실국이 매몰지 관리에 행정력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담당공무원과 해당 지역 주민감독관을 함께 관리 책임자로 지정한 '관리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의 한 매몰지에 '우수 차단용 천막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2차 오염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선보인 바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80여억 원을 지원받아 60여 곳에 매몰지 보강공사를 지난달부터 벌였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여건 등에 대비해 매몰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축산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특별관리 지구인 일직면 국곡리 현장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광학 27배로 줌인(Zoom in) 등이 가능하고 360도 상하 회전이 가능한 CCTV로, 설치 지역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 음료수 포장지의 글씨까지 판독이 가능하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오염이 우려되는 매몰지를 방문하지 않고 관리부서에서 상시 관찰이 가능해 유사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지역 중소업체인 태흥농림산업(대표 황상모)과 공동으로 기존 시판되는 CCTV 의 절반 가격에 보급하며, 매몰지 관리 뿐 아니라 앞으로 축사에 설치해 가축 질병예찰 등 사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안동 지역에서는 아직 침출수 유출 등 2차 오염에 대한 신고사례는 없었으며 최근 내린 비에도 2차 오염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안동시는 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상황 등 기상악화와 매몰지 환경변화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비록 구제역으로 많은 가축을 잃었지만, 2차 오염으로 또 다른 아픔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등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축산업의 빠른 재기를 위해 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도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임태기자 sinam@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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