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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김해공항 조류퇴치시스템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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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 상 모 작성일11-05-12 21:15 조회5,2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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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스트라이크 잡아라"…김해공항, 친환경 소음기 가동
항공기 운항 위협 조류충돌, 공항공사 태양열 소음기 도입…효과 입증시 전국 공항 확대
2011-05-09 10:42 부산CBS 김혜경 기자
김해공항이 항공기와 새가 부딪히는 조류충돌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비용도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최신 장비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저녁 7시쯤, 김해공항 활주로를 이륙해 김포로 향하려던 에어부산 BX8824편 오른쪽 엔진에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났다.

바로 활주로 인근을 날아가던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충돌) 사고가 난 것.

다행히 항공기는 바로 회항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승객 78명이 1시간 뒤 대체 항공편을 타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처럼 조류 스트라이크는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기체까지 손상시켜 많은 재산피해도 유발한다.

기껏해야 새 한 마리라고 할 수 있지만, 시속 370km로 이륙하는 항공기에 1kg이 안되는 새 한마리가 부딪히면 약 5t에 달하는 충격이 가해질 만큼 위험하다.

때문에 공항공사는 새를 쫓기 위해 '펑'소리가 나는 버드 클리어와 맹금류의 울음소리를 녹음시킨 경보기 20여 대를 곳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때 사용되는 폭음기는 LP가스가 투입되는데, 비용도 많이 들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공항공사는 친환경 조류퇴치장비를 고민하던 중 LP가스 대신 태양열을 이용해 비용도 절감하고, 효율도 높이는 태양열 조류 퇴치기와 경보기 등을 자체 개발했다.

태양열을 에너지로 작동하는 전자음 조류 퇴치기와 에어 조류퇴치기는 5분마다 5초간 철새들의 천적인 맹금류의 소리와 함께 강한 바람이 나오고, 태양열 경보기는 17초~50초에서 랜덤으로 '펑'하는 소리를 내면서 활주로 인근에 있는 새를 쫓는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권영찬 차장은 "기존 LP가스를 사용한 조류 퇴치기는 예산도 많이 들고,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태양열 조류 퇴치기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와 함께 운영비도 전혀 들지 않는다"면서 "현재 설치된 조류 퇴치기 3대를 약 한두 달간 시범운영한 뒤 효과가 입증되면 전국 공항으로 확대 운영될 전망이어서 항공기 운항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hkki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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