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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농사 파괴범' 야생조류 퇴치기 개발] 영남일보_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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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물보호연구소 작성일10-06-29 14:55 조회6,8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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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농사 파괴범' 야생조류 퇴치기 개발
sub_center_re.gif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안동] 콩농사에 피해를 주는 야생조류를 기피음과 고음압으로 쫓아내는 퇴치기가 개발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작물보호연구소와 공동으로

파종된 콩을 파내 먹는 멧비둘기·꿩 등 야생조류를 기피음과 고음압을 이용해 쫓는 퇴치기 2종(기피음향 퇴치기·태양광 전자폭음기)을 3년동안 개발, 최근 농가 실증시험까지 마쳤다.



개발된 퇴치기는 가해조류의 종류·피해 시기·농장여건·먹이
생리와 습성 등을 조사한 후, 조류 종류별 천적과 싫어하는 소리를 다양하게 녹음하고 이를 컴퓨터 칩으로 저장, 고음스피커로 송출해 조류를 퇴치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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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작물보호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야생 조류 퇴치기.

퇴치기는 음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보조기구로 독수리와 매의 모형을 이용했으며, 음향을 보내는 순서도 조류가 학습할 수 없도록 무작위로 보내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태양광 전자 폭음기는
카바이트를 폭발시키던 방식에서 태양광을 이용해 고음압(130dB)을 발생시켜 퇴치하는 것으로, 카바이트를 계속 주입하는 불편을 해소했으며 반영구적이다.

김종길씨(45·남선면 도로리) 농장 실험결과 지난해 45%였던 피행정도가 2% 미만으로 줄었으며, 1천㎡를 재파종할 경우 20만원 정도의 인건비 절감 효과도 있다.

안동은 전국 콩 생산 면적의 3%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역 브랜드인 '생명의 콩'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그러나 농가들은 파종된 콩을 파내먹는 야생조류를 쫓기 위해 허수아비·반사필름 등을 설치해왔지만 효과를 얻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황상모 작물보호연구소장은 "퇴치기를 사과·배·복숭아 등 작목으로 확대하기 위해 조류 접근시에만 작동하는 영상인식동작시스템을 연구해 과수 농가에도 희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2010-06-29 07:39: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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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또는 약용작물과

전화 : 054-840-5638(기술지원과),   054-840-6483(약용작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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